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2023 국정감사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아들 의대 편입학 '아빠찬스' 의혹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서울대병원 김영태 병원장의 아들 의과대학 입학 관련해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됐다.교육위 김영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서울대병원 국정감사 질의 중 김영태 병원장을 향해 아들의 서울의대 편입 과정에서 부적절한 혜택이 없었는지 조목조목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현재 서울대병원 근무 중인 아들과 관련 4가지 측면에서 서울의대 입학시 '아빠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먼저 김 병원장의 아들이 지난 2013년 카이스트에 입학한 이후 2014년부터 2년 2개월간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에서 인턴 활동을 문제 삼았다.  김영호 의원은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의 아들 서울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아빠 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당시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장인 류인근 교수는 김영태 병원장과 서울의대 82학번 동기로 친구 아들이 의대 편입학 스팩을 쌓는데 혜택을 제공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 인턴 모집은 별도의 공고가 없었는데 지원서를 제출한 점에서 긴밀한 정보를 접한 후, 응모 아빠 친구 혜택을 누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두번째 의혹은 당시 김 병원장의 아들은 학부 2학년생으로 단순 업무보조 수준에 머물렀을 가능성이 높은데, 그의 아들은 4건의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을 짚었다. 이 과정에서 김 병원장의 서울의대 후배이자 이대 뇌융합과학연구원 모 교수가 논문 공저자로 추천서를 작성해준 것 또한 아빠찬스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세번째는 서울대병원 꿈틀 봉사활동 또한 면접 등을 통해 선발하는 점을 고려할 때 아빠찬스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 병원장의 아들은 의대 편입학 자기소개서에 꿈틀꽃씨 봉사활동 내용을 기술했다.마지막 의혹은 의대편입 심사 과정에 김 병원장이 직접 참석하지 않았지만, 심사위원 전원이 서울의대 교수라는 점에서 아빠의 동료 혹은 선후배가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공정성에 의구심이 높아진다는 점을 주장했다.김영호 의원은 김영태 병원장의 아들 의대 편입학 과정에서 아빠찬스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과거 경북대병원장 출신인 정호영 교수, 조국 교수의 자녀 의대 입학 과정과 너무 흡사하다"면서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며 이와 더불어 김 병원장의 임명 이유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졌다.김영태 병원장은 "(아들의 의대 편입학 관련)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은 이해가 간다"면서도 아빠 찬스 혜택을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그는 "당시 (이대 인턴 활동)열심히 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꿈틀꽃씨)당시 6개월간 봉사활동을 했고 목요일 저녁에 서울로 올라와 서 금요일마다 근무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2023-10-24 16:50:28병·의원

김승희, 과거 발언 재조명…복지부 장관 이번에도 '험난' 예고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아빠 찬스' 논란으로 결국 사퇴한 보건복지부 정호영 전 후보자에 이어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희 전 의원(68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면서 인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야당의 공세로 정 후보자가 낙마한 데 이어 김 후보자까지 지명 직후부터 반발이 거세 복지부 장관 임명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김승희 후보자는 누구?김 후보자는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약학과를 거쳐 미국 노트르담대 화학박사를 취득한 약사 출신.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독성연구원 독성연구부장부터 국립독성과학원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약처장까지 식약처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 26일 지명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은 '막말 의원'이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어 2016년, 제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과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자유한국당 원내부대표를 지냈지만 지역구 공천에 실패하면서 의원직을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는 법무법인(유) 클라스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김 의원은 복지위원으로 활동 당시 "문재인 대통령, 건망증은 치매초기"라는 발언을 두고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즉발 기자회견을 통해 '복지위원 자격 없다. 사퇴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비례대표로 국회 진출한 것에 만족하며 국회를 떠난 후 김 후보자는 잠시 잊혀진 듯 했지만 국민의힘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으면서 재기를 노린 결과 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됐다.■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돌아온 김승희 전 의원26일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 후보자는 "소득 양극화 및 인구 고령화 심화, 지속되는 코로나19와 신종 전염병 위기 상황 등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새 정부의 첫 복지부 장관으로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그동안 보건의료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며 쌓은 지식과 현장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속 가능한 방역·의료대응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이어 필수의료 강화,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통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며,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도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특히 그는 "복지위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한 경험을 잘 살려 국회는 물론 다양한 분야의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국민과 소통하며 보건복지 정책에 매진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국힘 "전문성 충분" vs 민주당 "막말 정치인"이번 인사를 두고 국민의힘 강인선 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성과 함께 국회의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상당히 좋은 후보자라고 생각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하지만 김 후보자의 장관 지명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측은 "협치를 깨는 행보"라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의사출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는 앞서 20대 국회에서 막말 정치인으로 공천에서도 탈락한 인물"이라며 "특히 문 대통령 관련 치매 발언은 국민들에게 모독감을 줬다"고 강도높게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이어 "김 후보자가 식약처장 당시 백수오 파동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무능을 입증했다"면서 "이후 계란 살충제 파동 이후 후임 식약처장에게 책임은 전가는 행보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다.앞서 민주당 복지위원회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국회의원 임기 중 '혐오 조장과 막말'로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인물로 장관에 적절치 않다"며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박형수 대변인은 "장관 청문회에서 과도한 신상털기 보다는 정책과 전문성의 검증에 집중해 여야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노력에 화답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야당의 공세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한편, 정호영 후보자에 이어 김승희 후보자까지 야당 측의 반발이 거세 복지부 장관 공백이 장기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22-05-27 05:30:00정책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 보건의료계로 '확산'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윤석열 정부를 향한 보건복지부 정호영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 요구가 정치권에서 보건의료계로 확산됐다.보건의료노조는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나순자 위원장의 지난 3월 인수위 앞 기자회견 모습.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 이하 보건의료노조)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자녀의 의대 부정 편입학 논란과 아들 병역 논란이 쏟아지는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정 후보자가 지난 17일 직접 해명에 나섰지만 논란을 해소되지 않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복합적인 정책을 펼쳐야 하는 복지부장관직에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진료처장과 병원 재직 중 딸과 아들이 경북의대에 편입했다. 편입과정에서 딸은 정 후보자와 인연이 있는 심사위원에게 만점을 받았고, 아들은 전년도 떨어졌음에도 특별전형이 신설된 해에 합격해 특혜 의혹이 지속되고 있다.또한 아들의 경우, 병역 신체검사에서 2급을 받았으나 5년 후 척추협착증 진단으로 4급으로 바뀌어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했다.노조 측은 "현재 제기된 내용만 보더라도 특혜 의혹은 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일반적인 시민의 시선으로 드러난 사실만 보았을 때 '아빠 찬스'가 개입되지 않았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공무상 출장 명목으로 해외 친목 모임과 농지법 위반에 대해 정 후보자는 '병원장으로서 불가피한 출장', '농지법 시행 전이라 위법이 아니다'라는 석연치 않은 해명만 반복했다"고 꼬집었다.보건의료노조는 "공공의료와 사회안전망 확충에 혜안을 가지고 있어야 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절한 가치관과 자녀 특혜로 뜨거운 논란이 되는 상황에 우려를 표한다"면서 "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한다"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결단을 요구했다.노조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사회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전문성 있는 인사를 지명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2022-04-19 11:29:23병·의원

정면돌파 나선 정호영 "교육부 철저히 조사해달라" 요청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정호영 장관 후보자가 두 자녀의 '아빠 찬스' 특혜 논란에 대해 정면돌파에 나섰다.정 후보자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이 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그는 먼저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서 앞으로의 비전과 정책구상을 설명하기도 전에 국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고 송구하다"면서 "이는 가족뿐만 아니라 모교, 병원의 명예까지 손상되는 일로 검증을 위한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복지부 정호영 장관 후보자는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해명에 나섰다. 의혹 1: 자녀 의대 편입 특혜 의혹=그는 먼저 쟁점화 되고 있는 두 자녀의 의과대학 편입 특혜 논란에 대해 낱낱이 공개했다.그에 따르면 두 자녀의 의대 편입은 철저하게 투명한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편입 시험 심사위원 배정은 당일 추점을 통해 무작위로 배정되기 때문에 누가 심사할 지 사전에 알 수 없도록 하고 있다.이와 함께 수험생은 서류에 부모의 이름과 직장을 게재할 수 없고 이를 어길시에는 불이익을 받는다. 이처럼 이중 삼중의 투명한 견제장치가 마련돼 있어 청탁이 불가능한 구조라는 게 정 후보자의 설명이다.정 후보자는 두 자녀의 합격 당시 순위까지 공개하며 "면접 점수가 학사점수 보다 낮은 점을 비춰볼 때 특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봉사활동 및 연구활동 특혜 여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경북대병원의 봉사활동은 누구든지 신청하면 별도의 제한없이 봉사의 기회를 부여받아 청탁할 필요가 없는 과정이라고 했다.논문 참여 특혜에 대해서도 해당 논문은 의과대학 논문이 아닌 아들이 공과대학 전공 관련 논문으로 당시 지도교수와 진로상담 과정에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언론에 공개된 것과 달리 공과대학생 중 유일한 사례가 아니며 학술지 등재 시점도 한달이 아닌 통상적인 기간인 3~4개월이 소요됐다고 했다.그는 "당시 공대 지도교수와 친분이 없었으며 어떠한 연구청탁도 없었다"면서 "이는 교육부가 면밀하게 조사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의혹 2> 아들 병역 특혜 의혹=정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 특혜와 관련해서도 진실을 밝혔다.그에 따르면 아들이 19세 당시 경북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실시해 2급 판정을 받았지만 재수 중으로 미뤘고, 이후 보행에 불편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고 척추협착증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그는 "경북대병원에서 2번, 병무청에서 1번 총 3건 각각 다른 의사의 의사가 진단을 한 것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면서 "병원 판정에 대해서도 국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아들의 척추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을 받겠다"고 말했다.의혹 3> 새마을금고 이사장직 겸염 논란 = 정 후보자는 새마을금고 이사장직은 30만원 수당을 받는 명예직으로 병원장 위문 출장은 수십년간 대학에 기여한 해외 선배들을 위해 계속 이어져 오던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는 "지난 40년간 비수도권 의료현장에서 의료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최대한 부끄럽지 않게 성실하게 살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전했다.복지부 장관 제안을 응한 것도 지금까지의 경험을 살혀 전문성 살려서 국민들꼐 봉사할 수  있는기회라고 생각했기 때문.그는 "의료격차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보건과 복지가 융합되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고민하고 있다"며 "인사청문회에서도 모든 의혹에 대해 보다 자세히 해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4-17 15:23:07정책

정호영 후보 자녀 의대 편입 논란에 민초의사들도 '싸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정호영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강도 인사검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또한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특히 자녀 의과대학 편입 특혜 논란과 관련해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의료계 전체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정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매일 1건씩 새로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 보건복지부도 한건 한건 해명에 나서느라 분주하다.정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은 매일 추가되고 있는 상황. 지명 초반까지만 해도 국회에선 후보자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윤석열 당선인과 '40년지기' 사실을 두고 친분에 의한 지명이라는 지적이 거셌다. 이와 동시에 정 후보자의 과거 기고문을 문제삼으면서 전문성과 무관하게 '우정'으로 내각을 추진한다고 맹비난했다. 진짜 논란은 지난 13일 정 후보자의 딸과 아들 모두 경북의대 편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본격화됐다. 정 후보자가 경북대병원장 등 주요 보직자로 근무할 당시 딸과 아들이 각각 경북의대 편입학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부정적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됐다.곧이어 아들의 학생 연구원 이력도 '아빠찬스' 의혹이 제기됨과 동시에 병역 특혜 논란까지 잇따르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정 후보자를 집중 공략 대상으로 잡았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 후보자는 공정이 무너진 대표적인 인사"라며 "자녀들의 아빠 찬스 경북대 의대 편입학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편입 전형 과정의 공정성을 의심하기 충분하다"고 꼬집었다.이를 지켜본 민초 의사들은 "이쯤되면 사퇴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냉소적인 시선을 보냈다.경기도 한 산부인과 개원의는 "의혹에 대한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정 후보자의 사례를 의료계 전체로 확대해석 하는 게 아닌가 우려스럽다"면서 "사퇴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내과 개원의도 "의사 출신 장관이라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최근 불거진 논란은 장관에 임명되더라도 계속해서 잡음을 일으킬 수 있는 사안"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다. 특히 젊은의사들은 의대 특혜 의혹을 두고 "설령 장관을 사퇴하더라도 끝까지 따져와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익명을 요구한 한 젊은의사는 "아빠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편입은 인정하기 어렵다. 충분히 합리적 의심이 가능하다"면서 "학연, 지연, 혈연 관계없이 실력에 의해 선발되는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여한솔 회장도 "부정한 방식으로 입학했다면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조사를 통해 결과가 부정적으로 나온다면 비판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2022-04-16 19:48:42정책

국회 교육위 "정호영 장관 후보자 특정 감사 실시해라"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 정호영 장관 후보자의 자녀(딸, 아들)의 의과대학 편입 의혹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는 모양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14일 "교육부는 당장 특정 감사를 실시하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 두 자녀의 의대 편입학 특례 논란을 두고 국회 복지위에  이어 교육위도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정 후보자의 두 자녀를 둘러싼 소위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진위를 확실시해달라는 것이다. 교육위 측은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윤 당선인과 '40년지기 친구'라는 이유로 지명된 것에 이어 두 자녀가 후보자가 병원장으로 있었던 의과대학에 편입한 사실에 문제를 삼았다.특히 최근 두 자녀 모두 정 후보가 경북대병원 진료처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경북대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해당 기록을 편입학 서류로 활용했다는 보도를 제시하며 '아빠찬스'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교육위 측은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관계만으로도 편입 전형 과정의 공정성을 신뢰를 의심하기에는 충분하다"며 "새 정부의 첫 인사인만큼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후보자 자녀의 편입학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위해 교육부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경북대 편입 전형 전반에 대해 신속하게 특정감사를 실시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고 덧붙였다.교육위는 정 후보자 이외에도 국무위원 지명자들의 자녀입시 문제를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선언했다. 
2022-04-14 15:20:59정책

"남친 아빠 찬스로 채용" 전남대병원 국감서 의혹 제기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최근 부모의 사회적 영향력을 기반으로 입학, 취업한 소위 부모 찬스 논란이 큰 가운데 15일 전남대병원 국감에서는 남자친구의 아빠 찬스로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전남대병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남대병원 김성완 사무국장을 향해 "직원 채용과정에서 아들은 물론 아들의 여자친구까지 채용한 의혹이 있다"며 진위를 거듭 확인했다. 박용진 의원 이에 김성완 사무국장은 "아들 여자친구 여부는 몰랐고, 합격 여부도 나중에 알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이어 "노동조합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있다며)얘기해서 아들에게 물어보니 학교다닐때 친하게 지냈지만 헤어졌다고 들었다"며 "병원 채용공고에서 합격된 사실은 이후에 알았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합격자 10명 중 전남대병원 실습경력 단 한줄밖에 없는 사람은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 둘 뿐"이라며 "다른 합격자의 경력은 많은 반면 단 둘만 전남대병원 실습경력만 갖고 들어왔다"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필기시험 출제 관련헤서도 의혹이 있다"며 필기 관련 자료와 더불어 지난 5년간 전남대병원 실습 내역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전남대병원 이삼용 병원장은 "채용자의 실습경력에 대해 확인은 안해봤다"며 "필기시험 관련해서는 다시 조사해 서면으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2019-10-15 15:19:55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